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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세자금대출 급증.. 부동산 규제책 풍선효과
2017-09-27 1282





은행권 전세자금대출이 다시 급팽창하고 있다. `8·2 부동산 대책`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어려워진데다 은행들이 전세자금 대출상품의 가산금리를 내리다보니 전세를 구하려는 자금 수요가 몰려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.

신한·KB국민·우리·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34조5634억원으로 7월 말(33조8516억원)보다 7118억원 증가했다. 전세자금대출이 7100억원 넘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11월 말 이후 9개월 만이다.

시중은행 관계자는 “정부의 부동산대책으로 대출시장이 주택담보대출에서 전세자금으로 이동하고 있다”며 “가을 이사철과 은행들의 전세자금대출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앞으로 전세자금대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”고 말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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